<논 평> 청와대 현병철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규탄한다


오늘(6.26.) 청와대는 국회에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후보자(현병철)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지난 6월 11일 현병철 연임내정 이후 연일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청와대가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한 것은 또다시 불통정부, 인권무지 정부임을 선언한 것으로 보며 강력 규탄한다.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인권무자격자 현병철 인권위원장 인선으로 도입되었다. 이를 감안하면 애초 국가인권위법에 위배하여 무자격자로 임명되었고, 지난 3년동안 인권위 수장으로서 인권위 위상추락과 인권후퇴, 인권위 파행적 운영으로 이미 그 자질과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현병철 위원장을 다시 인사청문 후보로 내세운 것 자체가 국회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다.

현병철반대긴급행동은 국가인권위의 존립근거인 국민과 인권시민사회단체, 내부직원들의 반대조차 무릅쓰고 위원장 자리에 연연하고 있는 현병철을 규탄한다. 현병철은 더 이상 국민과 국회를 우롱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

2012.6.26.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반대와 국가인권위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