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국민의 뜻을 져버린 장관고시 강력히 규탄한다 !!
쇠고기 협상 무효화 하고 장관고시 철회하라!!
○이명박 정부가 끝내 전북도민의 간절한 호소와 정당한 주장을 외면하고 말았다. 이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전북대책위는 장관 고시를 강행한 이명박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도민과 함께 총력 투쟁을 선언한다. 국민의 뜻을 철저히 무시한 이명박 정부는 이후 발생될 모든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오늘 장관고시는 ◭국민의 건강권을 철저히 외면하고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갈등만 확대시킬 것이며 ◭미국에게 모든 칼자루를 내준 알맹이 없는 여론 무마용 ‘물타기’고시에 불과하다.
○ 이명박 정부는 휴지조각과도 같은 장관고시를 발표하기까지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를 철저히 짓밟아 왔다. ◭배후세력운운 ◭공안조직의 부활 ◭경찰공권력의 폭력진압과 무차별연행 ◭학생인권침해등을 자행하며 국민의 정당한 요구를 국가 공권력으로 무력화 시키고 ‘공안정국’ 조성에만 혈안이 되어 왔다.
○ 하지만 우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모아 도민과 함께 다시 촛불을 들 것이다. 장관고시가 철회 될 때 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밝히며 쇠고기 수입 무효화 뿐 만이 아니라 장관고시를 강행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다. 당장 오늘부터 촛불 문화제를 촛불대행진으로 진행해 장관고시를 강력히 규탄할 것이다.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현정국의 유일한 해답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꿴 졸속협상을 무효화하고 장관고시를 철회하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