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성명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투쟁 정당하다!
노동3권 보장하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하라!
1. 현대자동차 전주 비정규직 지회는 비정규직 차별 시정을 요구하며 1년이 넘도록 천막농성과 교섭을 요구해왔다. 그런데 이에 대해 사측은 지난 10일 200여명의 대체 인력을 투입하며 이를 저지하는 비정규직 조합원들을 향해 구사대 100여명을 동원해 무차별 폭력을 자행했다.
2. 노동부에서조차 현대자동차 사내 하청 노동자 대부분을 불법 파견이라 결론 내린바 있다. 또한 26차례의 교섭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 개선 없이 책임회피와 시간끌기만을 일삼아온 사측은 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3. 사측이 이유가 무엇이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일상적 차별과 생존권의 후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노동자들 스스로 노동조합의 교섭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이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사측에 대한 노동자들의 투쟁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하다.
4.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는 가장 기본적인 노동자들의 노동 3권 보장과 해고자 복직 문제이다. 사측은 지금당장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노조와의 성실한 교섭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06년 7월 11일(화)
전북민중연대회의(대표 : 신동진∙이세우․유제호)
민주노총전북본부, 전북평화와 인권연대, 노동의 미래를 여는 현장연대, 전주 노동상담소, 전북인권의정치학생연합, 전북여성노동자회, 전북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사회당 전북도지부(주), 가톨릭노동사목 노동자의집,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가톨릭농민회, 아시아 노동인권센타, 전북민주화교수협의회, (사)전북실업자종합지원센터, 다함께, 가톨릭농민회, 전북지역교수노동조합 (17개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