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미성년년자와 집단 성관계가 왠말인가?
   연이은 전북경찰의 범죄행위·인권유린, 도민은 분노한다.  

○ 오늘(5월9일) 보도된 군산경찰에 의한 미성년자와 집단성관계 범죄행위는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성매매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야 하는 경찰이 단속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직위를 이용하여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파렴치한 범죄행위이다.

○ 특히 김제경찰서장의 비리로 인한 사퇴 김제경찰에 의한 민간인 총기살인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범죄가 또다시 자행된 것을 보면서 도민은 경찰에 대한 실망과 불안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이에 평화와 인권연대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 본청주관으로 금번 사건과 관계된 모든 경찰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
  미성년자의 진술을 토대로 본다면 아직도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벌인 관련 경찰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제식구 감싸기라는 관행을 되풀이 하지 말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찰청이 직접 나서야 한다.

- 성매매업주와 군산경찰과의 조직적인 유착의혹을 전면적으로 조사하라!!
대명동 화재참사 당시 성상납등 경찰과 성매매 업주와의 유착관계를 파악하는데 미진했던 군산지역에 발생한 금번 사건은 성매매 업주등과 경찰과의 뿌리깊은 유착의 증거로 밖에 볼 수 없다. 경찰청은 업주들과의 군산경찰의 조직적인 유착의혹을 전면적으로 조사해야 할 것이다.

- 지휘책임자까지 즉각 파면조치하고 인권교육을 더 이상 늦추지 말라!!!
경찰의 범죄행위가 계속되는 것은 솜방망이 징계 때문이기도 하다. 경찰은 이번에도 미봉책으로 책임을 축소하기에 급급하지 말고 지휘책임자에 대한 파면등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해야 한다. 김제경찰의 총기살인에서 주장한 것처럼 전북경찰에 대한 인권교육을 더 이상 늦추지 말아야 한다.

연이은 경찰의 범죄에 도민은 분노한다. 경찰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찰범죄에 대한 근절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 줄 때만이 가능하다. 경찰은 미봉책으로 더 이상 도민을 실망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대표 : 문규현·김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