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공무원(인권팀장) 성폭력 사건에 관한

민주노총전북본부,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전북평화와인권연대의 입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다른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제21회 전주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에 참여했습니다. 저희 단체들은 제21회 전주인권영화제 기간에 발생한 성폭력사건에 관해 아래와 같이 공동의 입장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하나, 저희 단체들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성폭력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이번 사건에 관해 깊은 사과와 반성을 표합니다.

하나, 저희 단체들은 이번 사건에 있어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피해자 지원 기관인 성폭력예방치료센터를 통해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의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하나, 저희 단체들은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반성폭력 운동의 입장에서 반성과 성찰을 하겠습니다.

하나,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과 입장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도하는 최근 언론의 모습들, 전라북도와 수사기관의 답변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합니다. 더불어 저희 단체들은 피해자에 대한 추가적인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단체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아래로부터 전북노동연대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최종]성폭력사건에관한조직위소속단체입장_2017.01.12.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