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1[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보도]인사특위구성운영관련.hwp 


도의회 인사특위. 구성했으니 제대로 하라.
단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지는 철저히 감시하겠다.


전북 진보교육 흔들기. 교육현장을 혼란으로 몰고 가고 있음을 명심하라.
감사원,교과부 감사에서도 특별할 것이 없었다. 
인사특위! 별 성과가 없으면 특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 전북민주당. 떳떳하다면 기명투표하지 뜬금없이 무기명투표는 왜?. 창피하다.
- 차기 교육감 나오겠다는 교육의원들. 혹 선거 전략이라면 내용이 뻔하고 수준이 너무 저열하다.

0 어제 전라북도의회에서 “전라북도교육청 인사실태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통과되었다. 
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남렬, 유기태 교육의원은 “특정단체중심의 인사실시가 어떻고 규정위반이 어떻고” 하며 3년째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으며 새로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0  지난 3년간 전라북도교육청이 MB정부의 경쟁교육에 대항하면서, 국가권력의 치졸함으로 전라북도교육청에 대해 감사원 감사와 교과부 감사가 동시 진행되는 사상 초유의 일을 자행하면서까지 이 잡듯이 뒤졌으나 특별한 잘못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머쓱해진 일도 있었다.


0 그런데 이제는 느닷없이 도의회가 나서겠다는 것이다. 교육의원과 도의원들의 감사수준이 국가기관의 그것보다 나은지는 사뭇 지켜 볼 일이다.

0 전임 교육감시절 각종 인사상 혜택과 수혜를 누리던 사람들이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을 찾으려 하고 있다는 것에 당황스러울 뿐이다.
또한 교육의원들 중 두 사람은 스스로 차기 교육감에 출마하겠노라고 하고 있기도 하다. 본인의 출마여부에 대해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나, 언론에서도 분석하듯이 만일 이 특위를 활용하여 자신의 정치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시도라면 참으로 치졸하다.

0 전북민주당소속 도의원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도민의 대표자로서 의결행위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사안은 어찌된 영문인지 무기명비밀투표를 시행했다. 
심지어 고 노무현전대통령 탄핵 시에도 국회의원들은 기명투표를 실시했었다. 전북의 민주당소속 도의원들은 무엇이 그리 떳떳하지 못했나? 이 정도의 사안을 가지고 무기명비밀투표를 하다니 참 창피한 일이다. 정책 없이 오락가락하고 새누리당이나 교육의원처럼 진보교육발목잡기나 하고 있으니 호남에서 민주당이 외면당하는 것이다.

0 기왕 구성했으니 인사특위가 제대로 운영되길 바란다.
만약 이 특위를 정치적 상징으로 활용하거나, 흠집내기 이상도 이하도 아닌 수준의 활동으로 전북교육을 혼란으로 빠뜨린다면 전북의 교육개혁을 바라는 시민사회단체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0 또한 특위에 참여하는 의원들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전북을 포함하여 서울,경기,강원,광주 등 진보교육감 보복하기 차원에서 자행된 감사원감사나 교과부감사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내어야 할 것이다. 만일 그 결과가 신통치 않다면 전북교육을 큰 혼란으로 빠뜨린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0 경고를 넘어 실제 행동으로 증명할 것이다.

2013. 5. 21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 : 하연호, 이세우, 정광수, 오은미, 서윤근, 이동백, 오형수, 권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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