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인권과 존엄을 파괴한 내란부역세력 국민의힘 해체하라!
탄핵이야말로 헌법에 근거한 ‘질서 있는 퇴진’이다!
어제(12.7) 국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이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었다. 여당은 시민들과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을 마지막 기회를 짓밟고 헌정질서를 배신했다. 인권과 존엄을 파괴하는 내란행위에 부역한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호남 유일 여당의원 조배숙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전원 사퇴하라!
12.3 윤석열 내란 사태는 지난 2년 넘게 차별과 혐오를 조장한 극우정치의 마지막 장이며, 인권에 대한 선전포고였다. 한덕수와 한동훈, 국민의힘도 내란공범 내지는 부역자들이며 따라서 누가 누가에게 국정을 일임하고 수임하는 것 자체가 헌정질서 파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12.7) 이들은 내란죄에 더해 국정농단의 죄까지 저지르겠다고 공포했다. 더 이상 주권자 시민들에 대한 기만을 중단하라. 민주공화국의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처벌해야 한다. 그것이 헌법에 근거한 유일한 ‘질서 있는 퇴진’이다!
오늘 새벽, 내란공범 전 국방장관 김용현이 체포됐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내란수괴 윤석열도 체포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 기간 검찰, 경찰, 공수처, 감사원 등 사정기관들이 윤석열 관련 수사와 조사를 제대로 진행한 적이 있는가. 윤석열이 탄핵되지 않는 한 내란수사는 면피로 끝날 것이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의 모든 진실 규명과 단죄를 위해서도 내란수괴 윤석열의 직무정지가 절대로 필요하다!
우리는 국회만 바라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어제 국회 앞을 가지 못한 전북도민들도 전주 풍패지관 앞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4차선 차도를 가득 메웠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아이돌 응원봉을 흔들며 윤석열 퇴진과 체포, 구속을 외쳤다. 친구와 지인, 가족들과 함께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했다. 국회가 탄핵을 못시켰지만 시민들의 투쟁의 열기는 식지 않고 다음 투쟁을 결의했다. 탄핵안 폐기는 패배가 아니라 새로운 투쟁의 시작이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시민들과 연대하여 내란수괴 윤석열과 공범들, 동조세력들로부터 민주공화국을 지킬 것이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의 폭주를 만든 기성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를 위한 투쟁을 광장과 거리에서 만들겠다.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2024년 12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