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3월 22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중인 간담회 모습입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지역간담회>
응? 차별금지법?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는(이하 제정연대)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의 의미와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알리고 폭 넒은 지지와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전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지역의 단체 및 활동가들과 만날 수 있는 <지역간담회>를 열고자 합니다. 2007년 10월 31일 법무부는 차별금지법에서 성적지향, 병력, 가족형태 및 가족상황, 언어, 출신국가, 범죄 및 보호처분을 삭제했습니다.
2010년 법무부는 차별금지법 분과위원회를 출범하여 법안을 검토하였으나 차별금지법으로 인하여 제한될 개인의 일반적 행동의 자유 또는 사적 자치와 종교의 자유, 공공의 안전 등과의 조화 문제로 이번 국회에서는 제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서를 받았습니다. 국민들의 마음을 울릴, 국회에 호소할 만한 차별 사례를 모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무엇을 '차별'로 볼 것인가. 이쯤이야 뭐 어때? 참을 만 하지’라며 만성이 된 나의 신체에 대해 생각해 보고, 무엇을 '차별'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소수자들의 차별 현실이 어떠한지에 대해 간담회를 통해 제정연대와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함께 이야기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