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주민사랑방 개소

재활용 매장 재밌는 가게와 함께 있던 평화주민사랑방이 사무실을 별도로 개소하였습니다. 3월 8일에 개소한 평화주민사랑방은 개소식을 하지는 않았지만 활동 속에서 동네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재밌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개소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부설 평화주민사랑방과 전북실업자종합지원센터 민생상담소가 동거하고 있는 사랑방으로 놀러오세요^^

안녕하세요.
기초생활보장상담사 문태성입니다.
지난 3월 24일 평화주민사랑방에서 전주시 평화동 주공아파트 2단지에서 복지상담을 했습니다. 이번 사회복지상담자는 7명이었고, 모든 분들이 상담내용이 공교롭게도 부양의무자 제도로 인해 기초생활보장을 받지 못하시는 어르신이었다것입니다. 상담을 하신 분들 모두가 갈수록 더 살기가 막막한 분들의 호소들입니다.그 이유로는 부양자로부터 부양비가 줄어들거나, 지출요인의 상승(의료비, 공공요금, 물가인상) 등으로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 때문입니다. 또한 이 분들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등의 건강악화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근로를 원하시지만 실제 근로할 수 없어 소득이 없는 분들로써 사실상 국가가 책임을 져야하는 분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핵심 독소조항인 부양의무제도로 인해 사실상 부양비(자녀로부터) 지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양비 계산하는 방식으로 소득이 있는 것으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이는 국가의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유일한 제도로써 우리 부모님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제도입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빈곤과 과중되는 생계곤란에서 벗어나 행복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시급히 폐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재밌는 가게에서 일하면서 평화주민사랑방에서 노동상담을 맡고 있는 한태희입니다. 지난 17일 진행했던 이동상담에서는 몇 건의 노동상담이 있었습니다.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구직급여를 연장해서 받을 수 있을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의 내용이었는데, 일자리가 없어진 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런저런 것들을 모색하는 나이 많은 비정규노동자들의 처지가 안타까웠습니다.


찰칵^^ 나도 평화동 사진사

평화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디지털 카메라 교육이 4월 14일(수)부터 13주 동안 진행됩니다. 전문 사진 강사를 모시고 디지털 카메라 초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진을 통해 나와 이웃 그리고 마을을 알아가는 재밌고 우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명 선착순 모집에 벌써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지원 신청 하실 분은 우선 전화로 접수하시고 향후 방문 하여 지원신청서를 작성해도 되니 신청하실 분은 전화주세요~(담당 유기만 010-9887-7659)


평화동에서 마을 주민 신문을 만듭니다.
학산복지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마을 신문 기자단 교육이 있습니다. 5월부터는 월 1회 마을신문을 만들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평화주민사랑방에서도 기자단 교육과 신문 제작에 참여하기로 하여 현재 2명이 기자단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주민신문이 나오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후원에 감사합니다.
오춘상님, 차미경님, 이강호님, 김연탁님의 후원으로 개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기 후원
김연탁님, 윤경란님, 장진석님, 조소애님 감사합니다.


평화주민사랑방
주소 :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1가 445-6번지 주공 2차 상가 2층 203호
전화 : 288-9413 e-mail ppsalang@hanmail.net
후원 계좌 : 전북은행 542-13-0320825 예금주 평화주민사랑방(cms 후원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