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운 목사와 김경일 교무는 전주, 익산, 군산 시내 돌기로
부안 해창 갯벌에서 서울까지 3보1배(도)(三步一拜(禱)를 시작한 지 12일째 되는 8일 금강 하구둑에서 수행자들은 두 편으로 나누어 3보1배(도)를 진행했다. 문규현 신부, 수경 스님은 금강 하구둑을 넘어 충청권으로 진입하여 서울방향으로 가고, 이희운 목사와 김경일 교무는 군산-익산-삼례-전주도청까지 3보1배(도)를 하고 다시 서울팀과 합류하기로 했다. 전북지역을 순례하게 된 이희운 목사는 "순례기간 동안 전북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데 이들은 새만금 간척사업이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했다"며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전북지역 여론이 잘못 전달되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어 전북지역 순례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오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