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교육개방 반대 자전거 캠페인
지난 22일, WTO반대·교육개방저지를위한공동투쟁본부 소속 단체 회원 30여명은 전주 코아에서 전북대 앞까지 "교육은 상품이 아니다",  "WTO와 교육개방을 막아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전거캠페인을 진행했다. 공투본은 "정부의 교육개방계획서 제출에 대한 유보와 강행 입장이 자꾸 엇갈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후 사회단체 1000인 선언과 오는 29일 민중대회를 통해 WTO 교육개방 반대를 지속적으로 촉구해나갈 예정이다.

학부모 95.5% NEIS 정보입력 거부
24일, 개인인권보호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철폐를 위한 연석회의(대표 고영자)가 그 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 벌여온 NEIS 정보 입력 동의 거부 운동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북도 23개 학교 총 4879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그 중 4661명이 '동의하지 않는다', 218명이 '동의한다'로 나타남으로써 95.5%의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학부모 동의 거부서를 전라북도 교육청 문용주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갯벌 형성은 새빨간 거짓말"
지난 19일 농업기반공사와 새만금 사업단이 언론을 통해 "새만금 방조제에 새로운 갯벌이 형성되고 있다"고 발표하자, 새만금 사업 즉각 중단을 위한 전북사람들(대표 문규현)은 "전북도와 농업기반공사가 거짓정보로 도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전북사람들은 성명을 통해 "방조제로 인해 조수의 속도가 약해서 수심이 얕아지는 현상을 두고 갯벌이 늘었으며 계속 갯벌이 형성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어리석은 것"이라고 비판하고, "농림부와 농업기반공사는 전북도민들을 그릇된 정보로 현혹시키지 말고 새만금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