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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파는 KT… 이석채 회장의 자회사 군기잡기
[머니위크]Company / KT링커스, 커피 사업에 나선 이유

입력 : 2010.03.19 12:13|조회 : 28240 |추천: 13|나도한마디: 0

KT (47,050원 350 0.8%)가 커피 사업에 나섰다고? KT의 공중전화 유지 보수 자회사인 KT링커스가 수익구조 개선의 돌파구로 커피를 선택했다. 원두커피 머신 보급사업을 하기로 한 것.

KT링커스의 신사업은 지난 3월 9일 유통기업인 씨앤씨가 보도자료를 통해 KT링커스와 손잡고 원두커피 머신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이들 업체의 원두커피 머신 사업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고급 에스프레소 커피를 800원 정도에 마실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 머신을 렌탈하는 서비스다. 렌탈서비스의 가맹점 모집은 씨앤씨가, 수입 및 유통은 KT링커스가 맡는다. 수입하는 원두커피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라바짜(LAVAZZA)’다.

이번 신사업은 전국에 분포한 KT링커스의 공중전화 유지 보수 인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KT가 유통라인을 확보하고 있지는 않지만 전국 각지에 거점을 두고 있는 공중전화 유지 보수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KT링커스가 커피 머신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이석채 KT회장에게서 비롯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회장은 '통합 KT' 출범 간담회에서 “그동안 자회사를 KT에서 퇴출한 사람이 가는 자리로 여겼지만, 이제부터 역량 있는 인물을 보내 성과를 부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 회장의 말은 곧 현실이 됐다. ‘혁명’이라고까지 표현됐던 통합 KT 인사에서 이사회는 한상균 전 KT링커스 사장을 유임했다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명성호 KT상무로 교체했다.

올 2월 취임한 명성호 신임 사장이 수익성 향상을 제1의 과제로 삼은 것은 당연한 일. 명 사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업무개선과 낭비제거, 새로운 수익사업 발굴,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 노사상생 경영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내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KT링커스는 1988년 KT로부터 100% 출자를 받아 '한국공중전화관리주식회사'로 출범했다가 2001년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바꾼 공중전화 관리 기업이다. 1998년부터 보안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가 2006년 이 영역을 담당하던 KT텔레캅을 분사시켰다.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두회사는 똑같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이들을 보는 시선은 엇갈렸다. KT텔레캅이 영상보안 서비스 '콤보' 등 모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며 독자 경영체제를 확고히 한 반면 KT링커스는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일시적 흑자를 이뤘을 뿐 여전히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9년 말 기준 KT의 KT링커스에 대한 지분율은 93.82%다.

결국 명 사장의 수익성 향상의 첫 번째 카드가 커피 머신인 셈이다. 공중전화 유지 보수 전문기업의 변신이 성공할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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