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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현안놓고 장외 공방전

기사입력2010.03.23 17:01최종수정2010.03.24 06:32

KT 온라인 알바동원 자료배포, SKT 과장 광고 도마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KT와 SK텔레콤이 최근 현안을 놓고 치열한 장외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010번호통합이나 요금제와 같은 민감한 이슈에 대해 서로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이른바 '온라인 알바생'을 동원하거나 다소 과장된 광고를 내보내는 등 무리수를 두고 있어 오히려 소비자들은 눈살만 찌푸리고 있다.

KT(대표 이석채)의 경우, 010번호통합과 초단위 요금제와 같은 현안을 놓고 유리한 여론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두 현안은 향후 2G CDMA망 조기철거와 주파수 정책, 요금제 변경에 따른 재무적 부담 등과 직접 연관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KT가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 평가다.

이와관련 KT는 최근 일부 블로거들에 자사가 주창해온 '01X번호변경 표시서비스'를 관련 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확보한 문건을 보면 사실상 금전거래를 전제로 한 '온라인 알바'용 자료로 파악된다.

01X번호변경 표시서비스는 011이나 016 등 2G번호를 사용하는 이들이 3G 010으로 옮기더라도 기상의 기존 번호를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KT가 01X번을 고수하는 가입자들의 010 통합 반대론을 무마하기위해 그동안 주장해온 내용이다. 물론 SK텔레콤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KT는 여기다 최근 대리점에 SK텔레콤의 초당과금제가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효과가 없다는 자료까지 배포하며 물타기를 하고 있다. 이통가입자 평균 통화패턴상 큰 효과가 없으며, 무료통화 가입자는 초당과금제와 무관하고, SK텔레콤의 월평균 가입자 통화요금이 6000원가량 더 높다는 점을 거론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업계 에서는 억지로 꿰맞춘 다소 무리한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대표 정만원) 역시 이 같은 공방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SK텔레콤의 T존 광고



SK텔레콤의 경우, 배우 장동건을 앞세운 FMS(유무선대체) 서비스인 'T존' 광고를 통해 "휴대폰이 KT 집전화보다 싸다"고 주장하지만, 의도된 과장광고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FMS 서비스는 가정이나 일부 지정지역 휴대폰 통화요금을 집전화 수준으로 할인해 주는 것이다. 할인지역 내에선 일반 요금 기준으로 10초당 18원의 이동전화 요금이 아닌 3분당 39원의 인터넷전화 요금이 적용된다.

문제의 광고에서 장씨는 "자장면 시킬 때도 휴대폰이 싸다"며 일반전화대신 휴대폰을 찾는다. 하지만 SK텔레콤의 T존 요금과 KT의 시내요금은 3분당 38원으로 같다. 만약 시외통화라 해도 30Km까지는 시내요금과 동일하다.

자장면을 시외에 있는 중국집에서 시킬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이는 현실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과장 광고라고 업계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물론 SKT는 광고 말미에 작은 자막으로 '휴대폰-시내1 대역은 동일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광고내용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면피용'이라는 것이 대체적 지적이다.

SK텔레콤은 KT가 자사 와이파이망의 장점을 활용해 대대적 마케팅을 벌이는 FMC(유무선통합- 휴대폰에서 인터넷전화 허용) 서비스에 경계심을 표출해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KT의 아이폰이 돌풍을 일으키자 한 구인광고 사이트에 '옴니아2에 대한 댓글달기 아르바이트 공고'를 내기도 해 당시 여론을 호도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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